샤프 공기청정기 F70 실사용기 노협찬

샤프 공기청정기 KC-F70    

작년 5월 안좋던 공기가 좋아졌었죠? 대통령이 바뀌니 공기도 좋아지더군요. 우리나라 서쪽에 위치한 화력발전소가 발전을 멈춘 영향도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미세먼지 수치가 낮아져 공기청정기의 관심이 떨어졌었죠.

그 전에는 와이프의 추천으로 샤오미 미에어2를 사용했습니다. 솔직히 저는 실망이 많았죠. 처음 공기청정기를 사용하지만 미세먼지 주의보가 있어도, 요리하다 태워도 창문을 열어도 항상 녹색불이였죠. 샤오미 뒷편에 센서를 청소해 주면 반응이 좋아진다고 했지만, 2~3번 청소를 해도 항상 그대로였죠. ㅠㅠ

 

 

6개월이 지나서 필터를 보니 먼지는 많이 껴있더군요 헐 분명 먼지는 있는거 같은데 애는 왜 자동으로 감지를 못할까요? 디자인은 맘에 들지만은 성능은 맘에 안들었습니다.

지난달부터 중국에서 불어오는 미세먼지에 숨쉬기가 힘들거든요. 와이프님이 임신하셔서 더욱 신경이 쓰이더군요. 미세먼지가 태아에 미치는영향이란 기사를 보고 맘이 급해졌습니다. 정말 한달정도 거의 모든 공기청정기의 후기와 기능 가격등을 비교햇습니다.

삼성공기청정기, 블루에어, 엣모스피어, 아이큐에어 샤프공기청정기 샤오미미에어프로 등등등.....  주로 뽐뿌에서 검색하고 비교했어요. 확실히 뽐뿌의 글들은 광고가 아닌 진정한 사용기가 있더군요.  글들을 잘보면 저렴한 공기청정기를 여러대 구입하여 방 거실에 각각 설치하는것이 가장 좋다는 글들이 많았습니다.

블루에어 엣모스피어 아이큐에어는 가격이 사악합니다. 기본 100만원 이상 시작하더군요. (솔직히 블루에어에 기우는듯 했습니다. ) 한 한달 고생하며 저도 방향을 각 공간마다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 것이였죠. 그렇다면 가성비 우수한 제품이 필요했습니다.   제품이 추려지더군요.

블루에어 엣모스피어 아이큐에어는 가격이 쎄서 여러대 구입하기 부담스러웠습니다.  결국 삼성공기청정기 3000대 모델, 샤프공기청정기, 미에어프로.

전부 20만원 언저리의 제품으로 2대정도 사서 설치가능했습니다. 3개중에서 선택장애가 발동하기도 했죠.

미에어프로를 검색했는데 샤오미공기청정기가 중국내에서도 성능인증에 미달한다는 기사를 누가 링크해 놨더군요. 저도 일응 이해가 가는 부분이였죠. 1년가까이 미에어2를 사용했지만 미세먼지를 반응하여 빨간색으로 변하는것을 못봤습니다.  멀티탭으로 연결하여 베란다 밖으로 내다보기도 했었죠. 뽑기 탓인가도 했었습니다. ㅠㅠ

삼성공기청정기도 헤파필터를 이용한다고 하더군요. 혹시 고장이 난다면 집앞에 삼성서비스센터에서 수리를 받을수 있고요. 여기저기 사용기를 보니 칭찬하는 글은 많이 없더군요. 광고글이야 걸러 들으면 지만 실 사용기에서는 뭐 그닥. 그정도 가격의 기능이다 뭐 이런느낌?

샤프 F70의 극찬글이 뽐뿌에 많이 있더군요. 뽐뿌는 비슷한 분들이 많이 모인 커뮤니티로 수년을 들어가봤지만 순순광고글은 자체적으로 걸러줍니다. 블루에어를 사용하다 샤프를 사용하신분이 극찬을 하시더군요 코딱지가 적어지고 비염으로 고생하시던 분들이 좋아진 그런글....  솔직히 샤프는 디스플레이 만드는 회사 아니였나요? 공기청정기를 만드는지는 몰랐습니다. 샤프 사전은 사었던 기억이 있네요.^^  일본은 매년 봄 꽃가루가 심해 마스크를 한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그로 공기청정기가 유명한지 몰랐습니다. 일본내 1위제품이 샤프 F50이더군요.........  단점은 직구로 구매시 변압기가 꼭 필요하다는 것이였습니다.

2주전 미세먼지가 최악의 수치를 기록하는날 큐텐에서 샤프F70을 질렀습니다. 50과 차이는 커버면적이고 이왕이면 넓은 면적을 커버하는 70을 구입하였죠. 동시에 뽐뿌에서 변압기를 검색하고 뽐뿌내에서 변압기회사에(한일) 다이렉트로 구매할수있는 번호를 뚫어놓으셨더군요. 갓뽐뿌예요. 한일변앞기(100v)로 구입했습니다. 110V와 100V는 차이가 있으며 100V는 많이 없더군요.  

한진종합전기 011 342 1049 샤프 공기청정기 산다고 하면 다 아심니다.

큐텐에서 약 190,000원에  할인권 받아서 구입했습니다.

큐텐바로가기 주말껴서 4일만에 받았습니다. 변압기는 배송비포함 17500원에 구입했습니다.

2주일간 사용해보니 정말 만족입니다. 안방에서 사용하고 있고 이불속에서 방구를 껴도 애가 주황색으로 변하네요. 정말 민감해요 창문을 열어도 음식을 해도 위잉하고 돌아가네요. 일본정부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놈은 정말 맘에 들어요. 샤프f70은 가습기 기능도 있어요. 원래는 가습기능은 안쓰고 따로 가습기 쓰려고 했는데 청정기 기능이 마음이 들어 사용했습니다.

 

물통이 아주큰데 하루에 3번은 채우는것 같습니다. 귀찮기는 하지만 그만큼 가습이 잘되고 있다는 증거겠지요? 만족합니다. 와이프와 배속에 있는 아이를 생각한다면 이런 귀찮음 기쁨으로 받아드리겠습니다. 하하하하

청소가 좀 귀찮네요 ㅋㅋㅋ구연산으로 담궈두면 깨끗해지네요. 청소가 귀찮으나 기존 가습기도 매일 청소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강추입니다.  하나더 사서 거실에 두려고합니다. ^^